
팀 회식을 마치고 방금 들어왔네요...
오늘은 왠지 술이 잘들어가는 날이네요...
회사 출근해서 정신없이 메일 확인하고 지시하고....
그러다 인터넷에서 찾을 자료가 있어서 네이버 켜먼서 동시에 자게 켜고...
그러다 군잡님의 글 제목... 참 여리다는 글....
이건 뭐지... 하고 들어간 글... 주변의 글에 달려있는 까만 리본...
아 여운계씨 타계했다고 하던데... 참 좋은 배우였는데 하면서 들어다본 글...
그러고 잠시 멍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던,, 나...
에이 설마.... 장난이 심하네... 하고 했었는데..
모든 포탈 사이트에서 나오는 기사....
이런건 아니지 않나 했는데...
98년 대선때는... 김대중이라는 인물이 그냥 싫었고.. (서울 출생이라 친지 어르신께 들었던 얘기는
항상 전라도 깽깽이 얘기만 들었었죠..) 그래서 대안으로 뽑은 사람이 이인제..
그 다음 대선 이인제가 이번엔 될줄 알았던 그냥 아무 관심도 없었던... 그때 ..
청문회 스타라는 사람이 떠오르다군요.. 이 사람은 뭐지? 하고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한 새로운 정보들.. 아 내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것이 잘못된것이 많구나...
하며 그때부터 아 이 사람이라면 .. 다르지 않을까 하고.. 지지하기 시작했던 그 사람..
대선 전날 같이 하기로 하던 인간에게 배신당한 그 사람..
집권하고도 동네 북으로 까이던 그 사람..
참 그사람에게 모질게 했네요.. 몇배나 잘못한 사람에 비해서 조금만 잘못해도 참 서운했는데..
그래서 시골에 내려가 있어도 항상 끌려다니던 그 사람에게 정말 잘못된것이 있는게
지켜보기만 햇는데...
오늘 그가 갔군요....
하루 종일 눈물을 감추다가 .... 이제서야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남에게 내세워서 지지하지고 못했는데...
이제 목놓아 울어봅니다...
그래도 님이 있었기에 새로운 변혁에 기대하며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님 덕분에 새로운 세계에 대한 자그마한 눈을 떴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아니 아마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